지난 2분기 세계 서버시장의 매출규모가 101억달러로 작년 동기의 116억달러보다 15억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C넷이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자료를 인용, 밝힌 바에 따르면 2분기 세계서버 시장의 매출이 경기침체로 부진한 가운데 IBM이 30%에 가까운 비중(29.6%)을 차지하며 업계 톱을 차지했다. 이 회사의 작년 2분기 비중은 27.9%였다.
IBM에 이어 휴렛패커드(HP)가 24.7%(작년 27.4%)로 2위를 기록했으며 고가(하이엔드)서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18.4%(작년 16.6%)로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저가(로엔드) 서버 분야에서 특히 뛰어난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는 델컴퓨터의 경우 7.2%(작년 6.5%)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