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전문 기관인 미 베리테스트사와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시큐브사의 시큐브TOS매니저, 시큐브TOS에이전트(버전1.0)를 국내 최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TA가 베리테스트와 상호협략을 맺어 시행하는 TTA-베리테스트 품질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관련, 그간 외국기관에서 값비싼 시험인증을 받아오던 국내 업체들이 1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시장에서 통용하는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TTA측은 지난해 12월 베리테스트와 국제시험 인증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맺고 이를 위한 시험원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거쳐 베리테스트사측의 방법론과 시험환경을 구축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국제시험인증 서비스를 실시해 그 첫 선정대상으로 시큐브의 소프트웨어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시큐브는 서버보안, 침입탐지시스템, 보안취약성 진단스캐너 등 보안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