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전자회사 소니가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 전시회에 불참키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소니는 최근 컴덱스 전시회 주관회사인 키3미디어(Key3Media) 측에 컴덱스 전시공간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소니는 전세계 주요 고객들과 상담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소니는 컴덱스 대신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드림월드2002’라는 자체 전시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CES)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