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F, 수해피해 고객대상 추가지원방안 마련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또는 재산상 피해를 입은 ‘수재민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수재민 고객에게 회선당 5만원 한도에서 8월 사용요금을 감면해주고 5000여대의 중고단말기를 제공해 침수 등으로 파손된 고객의 단말기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오는 19일까지 풍수해 피해사실확인서(수해지역 읍면동사무소 발급)와 주민등록등본·신분증을 지참하고 SK텔레콤 전국 52개 지점을 방문하면 요금감면 접수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9일까지 집중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이동AS차량을 운영하며 무상AS서비스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수해지역에 대해 2억원 규모의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수해피해가 심한 경남 진해시 한림면에는 진료차량과 5000만원 규모의 구호물품을 추가지원한 바 있다.

 KTF(대표 이경준 http://www.ktf.com)도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감면과 단말기 AS, 임대촌 등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오는 28일까지 증빙자료를 첨부해 KTF 멤버스프라자를 방문, 신청하면 5만원 가량의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KTF는 또 가옥 침수 등에 따른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지역사업본부별로 복구 및 비상·응급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