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9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특별소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본부와 8개 체신청, 우체국에 대책반을 설치해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하고 연인원 8만여명의 아르바이트 및 자원봉사 요원과 1758대의 차량을 우편 소통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연휴기간엔 휴무하되 첫날인 20일엔 정상 배달하고 서울중앙우체국, 부산우체국 등 휴일 및 야간창구를 운영하는 우체국 14곳은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연휴때 선물을 소포로 발송할 때는 견고하게 포장해 미리 발송하고 촉박할 때에는 ‘빠른우편’ 제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연휴기간 우편 소통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3.6% 이상 증가한 2억8000만통으로 늘어나고 우체국 쇼핑상품 및 선물 소포는 32.2%가 늘어난 하루 평균 35만개로 예상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