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텍(대표 지용익)은 네트워크 트래픽 및 대역폭 관리 장비인 ‘태스크(Task)Qo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태스크QoS’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제어하고 대역폭을 관리할 수 있는 QoS(Quality of Service) 솔루션 장비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우선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즉 인터넷·ERP·메신저·P2P 등을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분류해 트래픽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이 주기능이다.
이 장비는 일반적인 QoS장비에서 사용하는 CBQ기술보다 향상된 HWCBQ기술을 사용해 효과적인 트래픽제어와 안정적인 대역폭 관리가 가능하다.
또 전용선과 보조라인을 통합 구성해 트래픽 분배와 네트워크 백업을 할 수 있으며 보다 쉬운 운영환경을 제공해 간편한 장비 설치와 QoS 설정,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트래픽과 대역폭에 대한 효과적인 모니터링으로 불필요한 네트워크 자원의 낭비를 예방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네트워크 운영정책 수립이 가능하다.
엔에스텍은 이 제품을 국내와 해외시장에 동시에 선보이고 국내의 경우 제2금융권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주 고객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해외시장은 다국어 버전을 현지 협력사 및 현지 법인을 통해 발표하고 중국의 경우 신식산업부 장비인증 절차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용익 엔에스텍 사장은 “태스크QoS는 네트워크 QoS의 정확한 개념을 정의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의 출시로 네트워크 관리·운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