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사업부를 벤처투자회사 두 곳에 매각한다.
로벗 마네타 인텔 홍보담당자는 벡터캐피털과 V스프링캐피털이 자사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사업부를 주식과 현금 지불 조건으로 인수해 새 회사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사가 주로 솔트레이크시티 인근에 근무하는 이 사업부의 총 150명에 이르는 직원의 고용도 승계하게 되며 인텔은 이번 매각에서도 새 회사의 소액 지분을 유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매각은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네타 홍보담당자는 “이 사업부가 IT 매니저들에게 PC 유지 관리와 원격 수리를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순익을 내고 있지만 인텔이 칩 제조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