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경준)는 농협, 기업은행, 조흥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한미은행, 제일은행 등 국내 7개 은행과 제휴해 휴대폰 아이콘만으로 각종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메모리기반 멀티미디어형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선과 무선에서 모두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아이콘을 클릭해 계좌조회, 자금이체, 금융정보저장, 신용카드 내역조회 등 각종 은행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은행과 거래하더라도 별도의 접속없이 한 화면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계좌번호를 종류(결제, 급여, 용돈, 적금)별로 등록해 놓으면 이용시 일일이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아이콘 클릭만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KTF는 지난 7월 2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뱅킹 가입자의 경우 ‘매직엔 멀티팩 K머스 뱅킹’에 접속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한 후 사용하면 되고 인터넷뱅킹 미가입자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인터넷뱅킹을 신청해야 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