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C업체가 북한에 진출한다.
마이니치신문은 16일 중국의 웅묘(팬더)전자그룹이 중국 업체로는 최초로 북한에 진출, PC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웅묘는 북한의 다이도강계산기합영회사와 합작으로 신희웅묘덴노합영회사를 설립해 PC 및 관련 부품의 개발, 생산,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정보기술(IT) 부문 합작으로 세계 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의 홍성남 총리는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관심을 보여온 사업으로 북한 정부가 이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