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파생상품거래소(SGX)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내년 1분기부터 D램 선물거래를 상장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거래대상 D램의 종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거래 단위는 D램 1만개, 7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SGX의 이번 결정은 가격 변동의 위험 부담을 회피하려는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의 거래수요가 클 것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