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애플리케이션 서버(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위해 새로운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은 e비즈니스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내년초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최근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시장 경쟁업체인 BEA가 HP와 사업제휴를 맺은 것에 자극받아 오라클도 BEA처럼 대형 하드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토머스 쿠리안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부문 부사장은 이같이 밝히며 “내년에 나올 새 e비즈니스용 소프트웨어(모델명 오라클 9i 애플리케이션 서버 릴리스2 9.0.4)는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라클 월드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나올 ‘버전 9.0.4’가 e비즈니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증 확인 △플랫폼 통합 등의 주목할 만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