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세계 중소형 LCD 시장 큰 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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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분기 중소형 LCD 전세계 출하와 매출이 각각 작년동기 대비 20.3%와 15.1%씩 늘어났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디스플레이서치의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분기 중소형 LCD 매출과 출하는 각각 1억1442만6000대와 13억5200만달러에 달했으며 분야별로는 PDA용 LCD가 346만5000대(1억4110만달러)의 출하로 44.9%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표참조

 이밖에 디지털 카메라가 41.9% 성장한 594만대(8270만달러), 캠코더가 33.1% 성장한 387만대(8620만달러) 휴대폰용 LCD가 18.2% 성장한 9968만1000대(9억920만달러)로 집계되는 등 분야별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또 분야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는 휴대폰용의 경우 삼성SDI(23.7%), PDA는 엡슨(16.9%), 캠코더는 샤프(31.9%), 디지털 카메라는 소니(25.5%) 등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휴대폰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과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휴대폰의 보급 증가 등을 들어 중소형 LCD의 출하와 매출이 3분기에 각각 22%와 32%, 4분기에 각각 8%와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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