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이 광대역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차이나텔레콤은 최근 중국내 21개 성, 직할시 및 자치주 중심 도시들에서 광대역 서비스와 관련한 기술 강좌, 옥외 시연 등의 행사를 열었다. ‘광대역 초고속 여행’이란 타이틀로 상하이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장비제공업체, 컴퓨터 및 네트워크 단말기 제조업체,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참여했다.
차이나텔레콤의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이른바 ‘통신 광대역업무추진 연맹’을 결성하고 전국적 범위에서 다양한 ADSL 고객들의 요구에 알맞은 광대역 접속업무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999년에 ADSL 서비스가 선보인 이래 경제가 발달한 지역들에서 ADSL이 급속히 보급되고 있어 2003년에는 시장규모가 250만 라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최근 개최된 중싱통신 광대역 무선접속 및 운영 콘퍼런스에서는 중국 광대역 무선접속기술의 발전추이 및 시장 운영과 서비스 능력 등의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견해들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