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휘발성(nonvolatile) 메모리는 전원을 끊어도 저장된 정보가 없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기억장치로 롬이나 EPROM, 플래시메모리 등을 말한다. 휴대폰·PDA 등 이동기기에 적합하며 저장된 데이터를 보존하는 롬의 장점과 정보의 입출력이 자유로운 램의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각종 기능성 반도체가 통합되는 시스템온칩(SoC)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내장형(embeded) 메모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비휘발성 메모리가 필수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기술력은 전력소모율을 줄이고 저장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읽어내느냐에 달렸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는 데이터저장(Nand)형과 코드저장(Nor)형으로 나뉜다. 낸드형은 인텔과 AMD가 독식하고 있으며 노어형은 삼성전자, 도시바, 샌디스크 등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내장형 비휘발성 메모리 분야에는 코어기술(IP)을 라이선스하는 SST·심텍·플래시스 등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