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의 자회사인 후지쯔연구소가 외부에서 휴대전화단말기로 조작할 수 있는 ‘집보기 로봇’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마론-1’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본체의 눈에 카메라가 있어 집안을 촬영해 휴대전화단말기로 송신할 수 있으며 센서로 수상한 사람의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사용자는 휴대전화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로봇을 원격조종하며 집안을 순찰하게 할 수 있으며 에어컨, 텔레비전 등의 가전제품도 조작할 수 있다.
높이는 32㎝이며 2개의 바퀴로 이동한다. 니켈수소전지로 약 12시간 가동할 수 있다. 윈도CE를 운용체계로 채택했다. 1년 이내에 상품화할 계획이며 예상 가격은 20만엔 정도.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