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역전화 사업자 NTT동일본이 내년 봄까지 직원 2만5000명 중 5000명을 계열사로 전보하며 구조조정 작업의 고삐를 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지난 5월 4만5000명을 정리한 바 있는 NTT동일본은 유선전화 사업의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설비구축·관리 부문의 사원들을 지난 5월 현단위로 설립한 아웃소싱 자회사로 옮길 예정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