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의 9월 매출이 3억87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5.8% 줄어들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보도했다.
TSMC측은 이같은 매출 감소에 대해 8월 실적이 4억1000만달러로 작년동기 2억8200만달러에 비해 무려 37%나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TSMC의 1∼3분기 매출은 총 36억3000만달러로 최악의 침체를 보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 28억1000만달러에 비해 29.2% 늘어났다.
현재 TSMC와 UMC 등 주요 파운드리업체들은 반도체 시장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본 지출 계획을 축소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