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를 내년에 내놓는다.
1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엑스독스’(Xdocs)라는 이름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중반께 발표할 예정이다. ‘엑스독스’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것에 착안, 개발된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이 여러가지 플랫폼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접속,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독스’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팀이 개발하고 있는데 워드프로세싱과 그래픽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 개발담당 이사 스콧 비숍은 ‘엑스독스’에 대해 “해외출장중인 회사원이 고객의 정보를 기업 네트워크와 연결해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장경비 계산, 출장보고서 작성 등의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한다”며 “엑스독스를 오피스 제품에 포함할지, 아니면 독립적 제품으로 판매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