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팀파이팅 응원단(회장 정승원)은 아시안게임조직위가 자신들의 활동이 KTF 간접홍보에 해당한다며 응원을 못하도록한 데 대해 지난 10일 조직위를 방문, 항의서한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승원 회장은 “KTF의 후원을 받기는 하지만 1년 전부터 축구응원을 위해 자생적으로 모인 단체인데도 조직위측에서 경기장 내에서 유니폼과 깃발 등을 빼앗는 등 제재를 가하고 있어 항의서한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코리아팀파이팅측은 현재는 일반회원이 회비를 내며 자생적 응원단을 모집하는 등 일반 스포츠 서포터즈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하고 아시아경기 폐막까지 장내응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