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니켄오피스시스템이 휴대폰 화면에서 사진을 360도 파노라마로 표현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합쳐 파노라마 사진을 합성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사용자 근처의 음식점이나 점포, 건물 등을 안내하거나 길에서 보이는 풍경 등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여줄 수 있다. 또 지도 정보와 연동해 사진을 제시, 현재 위치를 간단히 파악할 수도 있다. 사진이 휴대폰 화면에 나온 상태에서 단추를 조작하면 화면이 좌우로 움직여 주위를 볼 수 있게 된다.
니켄오피스시스템은 점포 및 부동산 안내 사이트들을 주요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TT도코모의 휴대폰 서비스 ‘i어플리’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