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가 인터넷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리투아니아 정부의 정보사회개발위원회(IVPK)는 “앞으로 2년간 535개 지역과 60개의 지방자치국에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VPK는 리투아니아 정부가 인터넷 접속 장소 설치를 위한 자금을 제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차후에는 지방자치국들이 인터넷 접속 시설 설치를 주관할 것을 함께 언급하고 있다. IVPK의 이번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리투아니아 내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 등 정보기술(IT)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조사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시골 지역의 인터넷 사용자는 도시 사용자들보다 10분의 1에도 못미칠 만큼 저조했다.
현재까지 공공 인터넷 접속 장소는 리투아니아 안에 있는 66개의 공공 도서관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미래를 향한 창’이라는 이름 하에 공공장소에서의 인터넷 시설 설치를 돕고 있는데 앞으로 1년 안에 54개의 장소에서 약 65개의 공공 인터넷 접속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리투아니아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총인구의 1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