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가 일본의 올 한해 PC 출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DC는 지난 2월 일본의 2002년 PC 출하량에 대해 “1253만대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최근 1248만대로 판매량을 5만대 정도 낮췄다. 이에 대해 IDC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1∼6월) 출하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15.1%나 준 680만4510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니혼코교신문에 따르면 일본PC 시장은 하반기에 출하대수가 작년 동기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의 감소폭이 워낙 커서 연간 출하대수가 작년보다 6.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