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내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를 발표한다.
17일 C넷에 따르면 IBM은 세계 IT시장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웹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모델명 웹스피어 5)를 내달중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규모가 약 20억달러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는 기업체가 데이터베이스 같은 백엔드 소프트웨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IBM은 이 시장에서 BEA시스템스·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웹스피어 5’와 관련해 IBM의 한 관계자는 “새 자바 표준을 적용, 웹스피어와 자바의 관계가 보다 긴밀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의 가격에 대해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이전 버전인 ‘웹스피어 4’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웹스피어 제품은 단일 서버용 8000달러, 멀티 서버용은 1만2000달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