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입상작 발표-우정사업본부

 우표 최우수작을 올려놓았음. 각 주제별로 우표 한미, 우표 유니버시아드, 우표 생일, 우표 홍보 로 올렸음.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2003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입상작을 17일 발표했다.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일반 부문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주제는 브라질의 제이미 나시멘토 다 실바(34)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주제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박근용씨(27)의 작품이 당선됐다.

 청소년 부문 ‘생일’ 주제는 서울 덕원예술고등학교 이은정양(17)의 작품이, ‘홍보’주제는 의정부 경민정보산업공업고등학교 정은희양(17)의 작품이 당선됐다.

 당선작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출품된 866개 작품에 대해 홍익대 권명광 시각디자인과 교수, 김현 인터파크 사장, 우표전문가인 박계숙 연세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입상자 20명 전원에게는 정통부 장관상과 입상내역에 따라 5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 작품은 내년에 우표로 발행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