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월드]중국-냉장고 열 교환기 개발

중국과학원 물리화학연구소는 지난 4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냉기(열기) 저장식 지속 작업 냉각기기, 증발기기’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최근 베이징에서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냉각기와 증발기에 ‘냉기(열기) 저장액’을 첨가해 냉장고 압축기로부터 출력하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압축기 작업 정지기간동안 냉기를 계속 분출하여 냉각기와 증발기의 지속 작업을 실현함으로써 열 전송의 온도 차이를 줄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원리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물리화학연구소, 칭다오 하이얼그룹 냉장고사업부 연구소 및 국가가전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제품시험을 실시한 결과 냉각 온도 차이가 대폭 줄어들고 단위 시간 내 압축기 작업시간이 뚜렷이 단축되어 약 28∼5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