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고객의 의식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대학생들을 모집, ‘프로메가마니아요원’으로 운영·활용하겠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KT 홈페이지(http://www.kt.co.kr)와 메가패스 홈페이지(http://www.megapass.net)를 통해 네티즌 문화에 관심이 많고 사이버 활동이 가능한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메가마니아요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전국 10개팀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팀장이 팀원 4명을 구성한 후 팀을 대표해 신청해야 한다.
KT는 응모자 중 팀 구성의 적정성, 지원동기 등 선발기준에 따라 메가패스 모니터 요원을 선발해 다음달 12일 KT홈페이지와 메가패스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선발된 요원들은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6개월간 메가패스 모니터 요원으로 고객관점에서 메가패스의 장단점을 파악,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내놓고 마케팅 활동의 고도화를 유도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이 기간동안 요원들은 메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며 개인별로 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KT는 활동실적에 따라 매월 상위 2개팀에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모니터 활동기간이 끝난 후 우수한 학생 5명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씩을, 우수한 2개팀에는 유럽 배낭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