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가입자가 만든 동영상 서비스

 KTF(대표 이경준 http://www.ktf.com)는 24일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디오데오(대표 이준희)와 공동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한 ‘IMT2000 동영상 공모전(나도 감독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KTF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동영상 수는 모두 955개며 이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박선욱씨의 ‘섬원’(Someone)을 대상으로, 구혜영씨의 패러디물 ‘복사카드’ 등을 입상작품으로 선정했다.

 KTF 관계자는 “장르별로는 뮤직비디오와 단편영화, CF패러디물이 응모의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남북문제, 조기교육 과열문제, 음란 인터넷채팅 등 사회문제를 다룬 동영상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KTF는 입상작과 기타 우수한 출품작들을 선별해 매직엔 멀티팩서비스와 EVDO 서비스인 핌(Fimm)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 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폰이 출시되면 캠코더폰 촬영 동영상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