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사업자인 에프아이텔(대표 박성규)은 삼성화재와 제휴하고 이륜차(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책임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프아이텔은 자사를 통해 LG텔레콤에 신규로 가입하고 월 통화료가 8만원이 넘는 이륜차 운전자에게 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주는 통신과 보험의 복합상품 ‘다이얼 퀵’을 출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오토바이 3대 중 2대 이상이 무보험 상태”라며 “높은 사고위험 때문에 보험 가입조차 힘들었던 퀵서비스 배달 종사자 등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아이텔은 택배업체를 중심으로 영업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3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의 (02)313-3663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