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중국 선전의 반도체 시험 및 설계 센터를 오픈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의 아시아 세번째 시험연구소인 선전센터 오픈이 인텔의 개발자원 확보를 위한 중국진출 의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선전센터는 인텔의 개발 협력업체들이 인텔의 반도체를 이용해 새로운 시스템을 시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인텔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댄 러셀은 “최근 우리는 차세대 연구 및 개발 중심지로 지원해야 할 곳이 중국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지난 2년 동안 중국내 반도체 설계 활동이 250%나 늘어났으며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중국 선전 이외에 대만과 일본에 각각 한곳의 시험센터를 가지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