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경준 http://www.ktf.com)는 늘어나는 데이터 통신 수요에 대응해 서울 목동 KTIDC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내년 1분기 중 서울 선릉 주변으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안태효 KTF 상무는 “데이터 통신 시장이 날로 팽창해져 현재 300평 규모의 목동 데이터센터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며 서비스 강화와 해외 콘텐츠 수출을 위해 이전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전할 데이터센터 규모는 1000평 정도로 지금보다 세 배 이상 커진다.
안 상무는 “합병 이후 2㎓ 대역 WCDMA 데이터 서비스도 수용하며 특히 데이터센터 절반은 해외 콘텐츠 수출을 위한 전용 서버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F 데이터센터 이전은 오는 11월 중 최종 결정되며 확정시 내년 1분기에 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