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독일 법원으로부터 대만 비아테크놀로지와의 펜티엄4 관련 특허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텔 홍콩사업부의 대변인인 조시 테일러는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이 비아의 독일내 칩세트 판매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 회사에 대해 독일 이외에도 미국,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도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해 둔 상태다. 세계 2위의 컴퓨터용 칩세트 제조업체인 비아는 30억달러 규모 칩세트 시장의 5분의 2를 장악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