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그동안 일반전화와 016·018 KTF 이동전화에서 제공하던 114 안내 직접연결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019 LG텔레콤 이동전화에서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또 11월중 011·017 SK텔레콤 이동전화서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019 이동전화에서 ‘지역번호+114’를 눌러 번호안내서비스에 접속해 안내를 받아 직접 연결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이용요금은 100원이며 원하는 번호와 연결된 후의 통화료는 LG텔레콤의 이용약관에 따라 10초당 18원이 적용된다.
직접 연결된 번호가 통화중이거나 무응답시에는 ‘죄송합니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아 연결되지 않습니다. 직접 전화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안내받은 번호를 다시 두 번 안내받으며 이때 직접연결서비스 이용료 100원은 부과되지 않고 114안내 이용료인 100원만 부과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