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린즈인허 하이테크기술회사가 세라믹기판(DCB) 양산에 돌입했다.
린즈인허는 5년간에 걸쳐 연간 60만장에 달하는 DCB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최근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DCB는 열전도, 기계 성능 및 절연 성능이 좋으며 열순환 탑재 차수가 높고 전류밀도가 큰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 전력용 전자제품의 기본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독일과 일본의 3개 회사만이 생산하고 있다.
DCB는 특히 반도체 칩을 직접 기판에 패키징하여 모듈로 만들 수 있어 전력제어장비 생산시 부품조립으로 인해 제품체적이 커지게 되고 회로연결이 복잡하며 냉각시스템에 전기 전도로 하자가 발생하는 등의 여러 문제점들을 완전히 해소, 전자·통신·자동차·우주비행 및 다양한 공률의 통합 모듈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OLED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베이징 워이신눠 과기유한회사는 칭화대학-워이신눠 합동실험실을 공동 설립하고 앞으로 OLED 생산기술 및 주변기기 기술을 연구개발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OLED는 유기반도체소자와 유기발광소자로 작동해 발광·현시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평면모니터에 사용되는 첨단기술이다.
칭화대학교는 중국의 이공계 분야의 최고 대학으로 지난 1996년부터 OLED 연구를 시작해 중국에서는 물론 20여개 국가에서 OLED 및 주변기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워이신눠회사는 OLED 등 신형 평면 모니터제품의 연구·개발, 생산·판매에 주력하면서 중국에서 유일한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