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컴퓨터가 이달 중 휴대단말기 2개종을 선보인다고 C넷이 보도했다.
델은 오는 18일 개막되는 ‘추계 컴덱스 2002’에서 ‘액심X5’ 2개 모델을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199달러와 299달러로 두 제품 모두 시큐어 디지털, 콤팩트 플래시 확장 슬롯과 3.5인치 TFT 스크린, 조그 다이얼 등이 장착돼 있다. 다만 199달러 제품은 인텔의 300㎒ X스케일 칩이 내장돼 있으며 299달러의 경우 400㎒ X스케일 칩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델의 휴대단말기 시장 공략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뷰소닉이 포켓PC기반의 제품(가격 299달러)을 출시한 바 있으며 HP 역시 이 시장을 겨냥, 연말에 유사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