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L(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 기술이 웹서비스의 인증기술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보스턴에 있는 세계적 e비즈니스 표준 그룹인 OASIS(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는 e비즈니스용 새 싱글 사인온 표준으로 SAML 버전 1.0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싱글 사인온은 여러가지 다른 플랫폼으로 작성된 웹사이트들을 단 한번의 인증(싱글 사인 온)만으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OASIS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웹서비스의 보안 관련 기술 개발이 보다 빨라지게 됐으며 네티즌들의 인터넷 이용을 보다 간편히 하는 데 한 계기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SAML은 업계표준 프로토콜과 메시징 프레임워크인 ‘XML시그너처’(XML Signature),‘XML 암호’(XML Encryption), SOAP 같은 기술을 접목할 것”이라며 “SAML 표준에는 IBM을 비롯해 HP, 선마이크로시스템스, CA, BEA시스템스, 베리사인, 볼티모어 같은 주요 IT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