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미디어 기술업체 쇼크웨이브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C넷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게임 블라스트’라 불리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각종 인기 게임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사용료는 한달에 9.95달러다. 3개월 사용자는 19.95달러, 6개월 사용자는 34.95달러를 내게 된다. 쇼크웨이브는 30대 이상의 여성을 겨냥한 퍼즐 게임을 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OL, 야후 등도 최근 자사의 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온라인 게임은 인터넷 업계의 주요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AOL은 게임업체 EA의 ‘제임스 본드 007’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야후도 ‘야후 게임 올스타’라는 온라인 게임 사이트를 지난 4월 시작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