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멀티프로토콜라벨스위칭(MPLS) 기술방식을 채택한 가상사설망(VPN) 서비스의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MPLS란 네트워크상에 있는 각각의 데이터 묶음에 레벨을 부여하고 우선순위대로 데이터를 전송, 전송속도 개선과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회사측은 MPLS VPN 서비스는 값비싼 전용선 대신 저렴한 인터넷망으로 기업의 사내망을 구현, 50% 이상의 구축비용을 절감한다는 기본적인 장점 외에도 △별도 보안장비 추가나 IP주소 체계 변경이 필요없는 구축 편의성 △전용망과 동일한 완벽한 보안성 △높은 서비스 품질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MPLS VPN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VoIP), 영상회의서비스, 방송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VPN 백업 서비스와 VPN 다중회선 등의 VPN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