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일본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8월에 비해 36만5000명이 늘어난 613만80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칭가입자망(ADSL) 등 xDSL 가입자수는 한달 전에 비해 30만명 가량 늘어난 422만3216명으로 파악됐다. 광섬유통신망(FTTH) 가입자는 1만5000명이 증가한 11만4608명, 케이블TV를 통한 인터넷 가입자는 4만명 가량 늘어난 180만명이었다.
이번 조사에선 xDSL뿐 아니라 FTTH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반면 전화접속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전달보다 10만명 줄어든 2152만명으로 나타나 99년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사용자가 줄어들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