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중 세계 워크스테이션(WS)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36만7710대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데이터퀘스트가 12일 밝혔다. 이 실적은 2분기보다는 1.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델컴퓨터가 40.5%의 시장점유율(14만9000대 판매)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휴렛패커드(HP)가 22.1%(8만1125대)로 2위를 보였다. 또 IBM이 작년 3분기와 달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제치고 3위(15.3%, 5만6442대)로 뛰어올랐으며 대신 선은 4위(14.4%, 5만2774대)로 한단계 내려 앉았다.표참조
피아 리에포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세계 워크스테이션 시장이 지난 2분기에 이어 8개월 연속 완만한 성장을 했지만 아직 어두운 터널에서 완전히 빠져 나왔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