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MHP(Multimedia Home Platform) 적용제품간 상호운용성을 시험하는 ‘제5회 ION2002 MHP 상호운용성시험’ 행사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TTA가 추진 중인 ION(Interoperable Open Network) 2002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며 국내 사업자 및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MHP시험 컨소시엄’과 TTA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MHP는 디지털 위성방송에 사용되는 데이터방송 표준이다.
TTA 관계자는 “시제품 단계의 제품도 참여 가능하며 제조업체가 자체적으로 직접 상호운용성 시험을 수행할 수 있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TA는 ‘MHP시험 컨소시엄’이 오는 12월로 만료됨에 따라 2차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15일 2시 협회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