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제공 포털 ‘도움나라(http://itall.or.kr)’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과 노인이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통·편의시설·건강·평생교육·직업훈련 등 20개 분야 콘텐츠를 망라한 ‘도움나라’가 1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움나라’는 20개 분야 콘텐츠 외에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를 검색해 제공하는 디렉터리 서비스와 정보격차 해소와 관련한 법령·시책, 연구보고자료, 해외정보동향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양 기관은 특히 장애인과 노인이 ‘도움나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를 통한 음성지원 기능과 단축키 이동, 화면확대 기능 등을 구비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제공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정보문화센터 정보접근진흥부 신덕식 부장은 “장애인과 노인관련 콘텐츠가 산재해 실제 생활에 활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움나라가 이들 소외계층의 다양한 정보 접근 및 활용을 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