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라인, `바로메일` 서비스 시작

 기업전용선 및 서버호스팅 업체인 케이알라인(대표 방상구 http://www.krline.net)은 메일서버를 따로 임대하지 않고도 개인·기업·단체가 등록한 도메인에 따라 e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로메일 서비스’는 ‘바로 웹메일서비스’와 ‘SMTP/POP3 메일서비스’ 등 두 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바로 웹메일서비스’는 e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도메인(@hanmail.net, @hotmail.com 등)을 이용하는 기존의 웹메일서비스와 달리 자신이 등록한 도메인에 따라 e메일 계정을 부여받을 수 있다. 자사도메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웹메일처럼 자신이 쓰고자 하는 ID가 선점당했을 경우 변형ID를 쓰는 불편함도 사라진다. ‘SMTP/POP3 메일서비스’는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알라인 방상구 사장은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비용 또는 관리문제로 메일서버를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소호사업자·동호회 등이 최소의 비용으로 품위있는 자사 도메인 메일을 쓸 수 있도록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비용도 기존 유료 e메일상품에 비해 최고 70%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