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스트(대표 이유인 http://www.dreamcast.co.kr)는 KT와 공동으로 기존 멀티로서비스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반의 전화방송 ‘멀티로1515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캐스트의 멀티로서비스는 일반 전화, 휴대폰 또는 PC등 단말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멀티로에 접속해 커뮤니티 사원간 통화, 정보수집이 가능한 서비스다.
업그레이드된 ‘멀티로1515서비스’는 기존 멀티로서비스가 제공하던 다자간 동시통화는 물론이고 온·오프라인 업체들에게도 멀티로1515 체계의 식별번호를 부여해 각 사업자별로 독립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채널수도 기존의 240채널에서 3000채널로 대폭 확대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KT는 기간망·시스템·과금을 담당하고 드림캐스트는 솔루션 개발·서비스 기획·제작·마케팅·운영을 담당한다. 드림캐스트는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통망을 갖춘 드림시티아이사와 공동 마케팅 협정을 체결해 온·오프라인의 서비스 유통조직을 갖췄다.
드림캐스트 이유인 사장은 “이 서비스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다른 서버에 있는 이용자들을 마치 한곳에 있는 것처럼 운영할 수 있는 통합기술이 적용됐으며 향후 IMT2000 등의 영상콘텐츠와 프로토콜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내부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