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디어 업체인 리얼네트웍스가 휴대단말기 업체 팜과 제휴를 맺고 ‘리얼원 플레이어 모바일’을 이용해 팜의 최신 PDA ‘텅스텐T’에서 음악파일을 저장 및 재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2 가을 컴덱스’에 참가중인 팜의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비즈니스 부문에 강점이 있는 텅스텐T의 음악재생·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리얼네트웍스가 팜과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네트웍스는 컴팩 및 NEC와도 제휴, 이들 업체의 휴대단말기인 ‘i팩’ 및 ‘모바일프로 P300’에 리얼원 플레이어 모바일을 탑재키로 한 바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