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매직엔2002 대선 특집’ 메뉴를 개설하고 21일부터 ‘모바일 공명선거 캠페인’을, 다음달 1일부터는 ‘실시간 대선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대표 이경준 http://www.ktf.com)는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매직엔2002 대선 특집’ 메뉴를 개설하고 ‘모바일 공명선거 캠페인’과 ‘실시간 대선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서비스가 개시되는 공명선거 캠페인 메뉴를 이용하면 중앙선관위로부터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장나라의 공명선거 관련 홍보물을 휴대폰으로 볼 수 있다.
또 중앙선관위 대표 캐릭터인 ‘공명이’ 이미지와 공명선거 CM송 벨소리 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부터 제공되는 대선정보 서비스는 대선관련 뉴스속보, 후보별 뉴스, 여론조사 결과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투표 당일인 다음달 19일에는 투개표 현황, 출구조사 결과, 예상 득표율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이회창·노무현·정몽준 등 후보자별 무선인터넷 홈페이지도 함께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로 매직엔에 접속, ‘2002 대선특집’ 메뉴에 들어간 뒤 원하는 메뉴를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공명선거 캠페인의 경우 ‘016+3939+n’을 누르면 곧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방송사 실시간 정보는 메뉴별 최종 조회건당 50원의 정보이용료를 내야 하고 기타 메뉴는 정보이용료 없이 무선데이터 요금만 내면 된다.
한편 KTF의 지난 6·13 지방선거시에도 선거관련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