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속 인터넷 확산을 앞당기기 위한 취지의 법안이 선을 보였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바버라 복서(캘리포니아, 민주), 조지 앨런(버지니아, 공화) 등 두 상원의원은 최근 ‘광대역 확산법(The Jumpstart Broadband Act)’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광대역 인터넷 이용인구가 미국 전체 가구의 11%에서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고속인터넷 보급을 늘려 디지털 격차를 메우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데 법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두 의원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대해 주파수대역의 무료 사용을 넓히는 한편 새 규정을 만들어 민간 신호가 군대 등 주파수 사용범위가 다른 이용자들에 방해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