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도체 장비 및 소자협회와 중국전자상회가 공동 주최하는 ‘2003년 국제 반도체 장비 및 소자 엑스포(SEMICON China2003)’가 내년 3월 12일부터 3일동안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98년이후 중국에서 13차례 개최된 바 있는 이 전시회의 사무소가 최근 상하이에 개설됐다.
2003년 엑스포에는 북미주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수백개 업체가 참가해 반도체 생산동향 및 관련 기술 콘퍼런스, 시장소개 세미나 등이 열린다.
국제 반도체 장비 및 소자 협회 부총재 딩엔밍은 “전시회에서 세계 하이테크 전자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중국은 세계 2위 반도체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세계 반도체업체들의 대중국 투자가 지속되고 하이테크 인프라가 완벽하게 됨에 따라 중국은 향후 세계적으로 가장 주요한 반도체 제조국가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