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소프트웨어업체인 바안이 글로벌 판매조직을 신설했다고 외신이 28일 전했다.
이와 관련, 바안의 대변인은 “다국적 고객들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판매조직을 아우르는 하나의 글로벌 판매조직을 새로 결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로 해고 등의 인원 변동은 없다”고 덧붙였다.
새 조직의 수장에는 전 바안 아메리카 대표 수산 헤이스티가 임명됐다. 런던 소재 인벤시스의 계열사이기도 한 바안은 특정 산업의 제조업체를 겨냥해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2억5000만달러 정도에 달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