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야후가 소규모 기업용 웹호스팅 사업을 강화한다고 IDG(http://www.idg.com)가 보도했다.
야후는 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웹호스팅 서비스를 확대해 패키지 형태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야후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본형’ ‘표준형’ ‘전문가용’ 등 3단계로 나뉘어 제공된다.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e메일 계정을 비롯해 사이트 구축 툴, 스토리지 및 설계 템플릿이 포함되는데 기업 입장에서 15달러의 초기 구축비, 월 12달러의 유지비를 내는 기본형은 10개의 e메일 계정을 가질 수 있으며 50MB의 저장용량, 20Gb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표준형은 25개의 e메일 계정, 100MB의 저장용량, 25Gb에 구축비 25달러, 유지비 20달러를 내며 35개의 e메일 계정과 350MB의 저장용량, 35Gb의 데이터 전송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문가용은 월 40달러에 25달러의 구축비를 지불해야 한다.
야후 측은 이들 3개 패키지는 도메인 관리에서부터 온라인상점 개설 등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다면서 5년간 쌓아온 야후의 노하우가 이 패키지들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웹호스팅 툴과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소규모 기업시장을 장악하는 동시에 원스톱 인터넷 서비스 업체로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