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의 내년 서버 판매량이 올해보다 9.9% 증가한 66만6500대 그리고 판매고의 경우 3.5% 늘어난 55억63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대만 전자시보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데이터퀘스트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표참조
가트너는 “아태지역의 서버 판매고가 전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성장률에서는 최고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세계적 정보기술(IT) 벤더들과 서비스업체들이 이 지역에 대한 공략 발걸음을 갈수록 빨리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 아태지역의 매튜 분 컴퓨팅 플랫폼 분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태국가 중 중국과 인도의 성장세가 내년에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융분야, 특히 은행권의 신규 수요가 활발해 서버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가트너는 2004년 전망에 대해서는 판매량의 경우 전년보다 8.3% 늘어난 72만2000대 그리고 매출액은 2.3% 증가한 56억8880만달러로 예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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